하남 미사강변초, ‘폰 프리 스쿨 선도 실천학교’선정... 학생이 만드는 학교문화
“스마트폰 내려놓고, 우리가 만드는 즐거운 학교”
학생자치회, 학급별 실천 활동 공유부터 문화행사 준비까지 주도
◦ 폰 프리 스쿨 선도 실천학교 선정에 따른 학생 주도 실천 방향 논의 ◦ 학생자치회, 학급별 실천 활동 공유부터 문화행사 준비까지 주도 ◦ 악기 연주·운동 등 학급별 활동 제안, 영화 관람 규칙과 홍보 방안 직접 마련 |
미사강변초등학교(교장 조온목)는 ‘폰 프리 스쿨 선도 실천학교’로 선정된 가운데, 10월 7일 전교 학생자치회 회의를 열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폰 프리 스쿨의 실천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학생자치회에서는 폰 프리 스쿨의 취지를 함께 살펴보고, ‘우리가 만들어가는 폰 프리 스쿨’을 주제로 각 학급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과 학생들이 직접 하고 싶은 활동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대신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통기타 등 악기 연주와 운동을 제안하며,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학생자치회가 직접 주관하는 영화 관람 행사를 준비하며 학생들이 지켜야 할 관람 규칙과 홍보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 전원 끄기 및 제출 ▲앞사람의 의자를 발로 차지 않기 ▲조용히 관람하기 ▲영화 내용을 미리 알려주지 않기 등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기 위한 약속을 정했다. 또한 학년별 좌석 배치와 영화 관람 시 지켜야 할 예절도 함께 살폈다.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아이디어도 학생들이 직접 제안했다. 교실 칠판 안내, 홍보 영상 제작, 교내 방송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알리고 참여를 이끄는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실천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는 공동체 문화활동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조온목 교장과 전교 학생자치회 회장·부회장이 학교 정문에 설치된 선도 실천학교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폰 프리 스쿨 선도 실천학교 선정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미사강변초등학교는 이번 학생자치회에서 나온 제안을 바탕으로 학급별 실천 활동과 학생자치회 주관 문화행사를 구체화하고,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폰 프리 스쿨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